[오!쎈人] '시즌 2승째' 코엘로, "야수들 덕분에 이겼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04 21: 56

"나보다 야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로버트 코엘로(넥센)가 지긋지긋한 3연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코엘로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2실점(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호투를 선보였다. 시즌 2승째. 지난달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최고 144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체인지업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코엘로는 경기 후 "팀 승리에 보탬이 돼 너무 기쁘다. 감독님, 코치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신 덕분에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나보다 야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지난 경기보다 볼넷을 줄였다는 건 만족스럽지만 투구수가 많았던 건 아쉽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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