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운이 따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전반 20분 터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의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패배를 당한 맨시티는 굉장히 아쉬움이 큰 상황. 자책골로 승리를 내줬다. 또 부상자가 생기면서 갑작스럽게 경기 흐름도 변했다.

맨시티 골문을 지킨 조 하트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우리는 마지막까지 경기를 쉽게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또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면서 "다만 레알 마드리드에게 운이 따랐다. 그걸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콤파니가 빠지면서 갑작스럽게 준비한 전술이 흔들렸다. 결국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경기가 부담스러워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