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어린이 날을 맞아 K리그 클래식도 경기를 펼친다. 수도권 매치는 없지만 치열한 경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가 있다. 갈 길 바쁜 팀들의 맞대결은 분명 치열한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들의 경기는 예상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울산 현대 VS 성남 FC - 울산 문수구장
3승 2무 3패 승점 11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는 울산은 반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 특히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골에 미치지 않고 있다. 현재 8경기를 펼치는 동안 0.87골에 불과하다. 물론 수비 안정으로 이겨내고 있는 상황. 성남은 공격력이 나쁘지 않다. 4승 3무 1패 슬점 15점이다. 문제는 이번 경기서 김두현이 나설 수 없다는 점이다. 울산의 안정적인 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많다. 윤정환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다. 울산의 중원에 빠르게 움직이면서 압박한다면 분명 기회는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VS 전남 드래곤즈 - 인천축구전용구장
12위와 11위의 대결이다. 올 시즌 정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는 팀들의 대결. 인천은 아직 승리가 없다. 3무 5패 승점 3점이다. 승리가 없다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내분을 겪고 있는 상황. 팀내 좋지 않은 상황들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부담이 크다. 문제는 실점이다. 공격은 차치하더라도 실점이 너무 많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팀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다. 게다가 문제는 요니치가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 전남도 양준아가 빠지지만 분명 기대를 해볼만 하다.
광주 FC VS 상주 상무 - 광주종합운동장
광주는 2승 2무 4패 승점 8점으로 9위에 올라있다. 정조국에 집중된 공격이 가장 큰 무기지만 그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함이 없다. 시즌 초반의 위력적인 경기력을 제외하고는 흔들린다. 남기일 감독이 보여줄 것이 더이상 없는 상황. 상주는 3승 2무 3패 승점 11점으로 4위다. 정조국과 박기동의 대결로 압축된다. 특히 박기동은 지난 전남전 2골을 포함해 최근 7경기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체력적으로 우세를 보일 상주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