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류제국, 주말 NC 원정 합류...코프랜드 괜찮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05 11: 56

LG 트윈스가 주말 NC전에서 선발진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양상문 감독은 5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류)제국이가 주말 NC와 원정에 합류한다. 코프랜드도 괜찮다. 주말 NC전에 나간다”고 말했다. 
류제국은 지난달 26일 알러지 증세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 감독에 따르면, 류제국은 몸이 다 회복됐고 불펜피칭을 통해 선발 등판 준비도 마친 상태다. 이로써 LG는 주말 NC 원정 3연전에 이준형 코프랜드 류제국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양 감독은 어린이날 선발투수로 나서게 된 소사에 대해선 “오늘 소사는 물론, 우리 팀에게도 중요한 경기다”며 “소사가 올해에는 작년보다는 페이스를 약간 늦게 올렸다. 10일 정도 차이가 나는데 큰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소사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35⅓이닝을 소화 1승 2패 평균자책점 5.35 퀄리티스타트 2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194⅓이닝을 던지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3 퀄리티스타트 19회를 올렸다. 
이어 이날 라인업과 관련해선 “전날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다. 거의 어제 그대로 간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완봉승 후 고전한 우규민과 관련해 “타격도 잘 맞다가 다음날 안 될 때가 있는 것처럼, 투수도 완투 후에 안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전에 워낙 잘 던졌기 때문에 기분이 좀 업된 게 다음 등판에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제는 제구가 평소보다는 안 됐다”고 진단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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