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 삼성, 안지만·김건한·발디리스 1군 엔트리 제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05 12: 12

부상 악재에 신음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1군 엔트리를 대폭 바꿨다.
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조현근(투수), 김태완, 성의준(이상 내야수)을 등록시키고 안지만, 김건한(이상 투수), 아롬 발디리스(내야수)를 말소시켰다.
올 시즌 소방수 중책을 맡은 안지만은 허리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고 김건한 역시 팔꿈치 통증 탓에 휴식이 필요한 상황. 삼성은 집단 소방수 체제를 운용해 안지만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허덕이는 발디리스는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당분간 재활에 몰두할 전망. 류중일 감독은 "발목이 좋지 않으니 수비가 제대로 안된다"고 아쉬워 했다.
발디리스 대신 조동찬이 3루수로 나선다. 그리고 김태완은 오른손 대타 요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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