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박병호 “유리한 카운트서 안타 나왔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5.05 13: 09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2할5푼3리로 올랐고, 팀은 4-16으로 대패했다.
안타는 자신의 첫 타석인 2회초에 나왔다. 2사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휴스턴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와의 승부에서 볼카운트 3B-1S로 유리한 상황에 놓였고, 5구째 포심 패스트볼(89마일)을 쳐 외야 좌측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박병호는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이날 두 번이나 출루하기도 했다. 이번 휴스턴 원정 3연전 성적은 10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이다. 볼넷도 2개나 있었다.
이날 경기 후 박병호는 안타 상황에 대해 “첫 타석에서 유리한 카운트라 안타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짧게 설명했다. 팀이 대패하며 위닝 시리즈에 실패해 특별히 다른 이야기를 덧붙이지는 않았다. /nick@osen.co.kr
[사진] 휴스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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