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어린이를 위한 축제의 날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히메네즈는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어린이날 경기를 앞두고 구단 이벤트팀이 선수단과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그라운드 운동회에 탈을 쓰고 등장했다. 이후 어린이들 사이에서 탈을 벗고 깜짝쇼를 선사했다
탈을 벗은 히메네즈는 유창한 우리나라 말로"아이 더워"를 연발하면서 시종 즐거운 표정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웃음지었다.

깜짝쇼에 등장한 히메네즈는 "좋은 날씨에 귀여운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신났다. 고국인 도미니카에도 어린이 날이 있는데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어린이들이 야구로 부터 꿈과 희망을 키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LG 트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