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30, SK)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괴력을 선보였다.
정의윤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에서 이재우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이재우의 2구째 131km 빠른 공을 잡아 당겨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만들었다.

전날 만루포를 기록했던 정의윤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첫 세 타석에서 4타점을 기록, 36타점째를 기록했다. 리그 타점 선두.
경기는 SK가 12-0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