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충격의 2연패....SK텔레콤, 플래시 울브즈에 완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5.05 22: 03

SK텔레콤이 또 무너졌다. SK텔레콤이 플래시 울브즈에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SK텔레콤은 5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일차 플래시 울브즈에 연달아 드래곤 5스택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이 패배로 SK텔레콤은 2패(2승)째를 당하면서 2위 자리 마저 내줬다. 반면 플래시 울브즈는 3승(1패)으로 SK텔레콤 대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플래시 울브즈가 초반부터 빠르게 움직이면서 SK텔레콤을 운영에서 부터 압박했다. 봇 라인전서 얻은 이득을 바탕으로 플래시 울브즈는 오브젝트식 운영을 통해 SK텔레콤을 향해 스노우볼을 가속도를 높였다.

팀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이상혁은 RNG전에 이어 또 한 번 아지르를 잡았지만 큰 힘을 쓰지 못했다. 계속 끌려가는 상황에서 플래시 울브즈는 드래곤 4스택과 함께 SK텔레콤을 더욱 더 궁지로 몰아붙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바론버프와 드래곤 5스택을 달성한 플래시 울브즈는 SK텔레콤 본진 입성에 성공했고, 두 번째 드래곤 5스택으로 다시 한 번 '드래곤의 위상'을 가져간 이후 공세를 퍼부으면서 SK텔레콤의 본진을 점령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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