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17-2018 시즌 웸블리 사용 임박...UCL은 2016년부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06 08: 00

토트넘이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를 전망이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토트넘이 2017-2018 시즌부터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이동하는데 합의하는 것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그렉 다이크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4억 파운드(약 6695억 원)를 투자해 새로운 경기장을 짓고 있다. 6만 1000석의 새 경기장은 2018-2019 시즌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이트 하트 레인을 벗어나는 건 2017-2018 시즌부터일 것으로 보인다.

다이크 회장은 "우리는 합의에 도달하는데 긴 시간이 걸렸다"며 2017-2018 시즌부터 토트넘의 웸블리 스타디움 사용을 사실상 허락했음을 인정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신축 경기장의 완고엥 앞서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이동할 경우 더 많은 관중을 동원해 재원 확보에 유리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2016-2017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한정해 웸블리 스타디움을 사용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다이크 회장은 "다음 시즌 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에 한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사례가 없는 건 아니다.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날도 1998-1999 시즌과 1999-200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했다.
토트넘의 웸블리 스타디움 사용이 허락됨에 따라 첼시의 웸블리 스타디움 사용 가능성도 커졌다. 첼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탬퍼드 브릿지를 재개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스탬퍼드 브릿지를 떠나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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