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 맹활약’ 시애틀, 휴스턴 꺾고 4연승...이대호 결장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06 12: 24

시애틀 매리너스가 9회초 로빈슨 카노의 2루타로 4연승을 달렸다.
시애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날 홈런 두 개를 터뜨린 이대호는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시즌 전적 17승 11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휴스턴은 시즌 전적 10승 19패가 됐다.

선취점은 휴스턴이 뽑았다. 휴스턴은 1회말 알투베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시애틀은 3회초 카노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경기 중반 이후에도 양 팀은 물고 물렸다. 휴스턴은 6회말 개티스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시애틀은 이번에도 곧바로 반격, 7회초 스미스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역전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7회말 알투베의 적시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추는 9회초에 시애틀 쪽으로 기울었다. 시애틀은 1사 만루서 카노가 싹쓸이 2루타를 작렬, 6-3으로 크게 앞서갔다. 이후 시애틀은 마무리투수 시섹이 시즌 9세이브를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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