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CLG, 조합 우위로 SK텔레콤 격파...SK텔레콤 충격의 3연패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5.06 16: 37

 조합의 시너지를 활용한 CLG의 뚝심있는 운영이 빛을 발했다. 수성과 공성에 유리한 조합을 활용해 엘리전으로 빠른 타워 철거 전략으로 초반을 버틴 CLG는 잘 큰 루시안과 그를 지켜주는 니달리와 잔나, 지속전투에 강한 아지르를 활용해 후반 한타서 좋은 그림을 만들어냈다. 
CLG가 6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3일차 SK텔레콤과 경기서 수성과 공성에 특화된 조합의 시너지를 활용해 뚝심있는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미드에서 치열한 2대 2 소모전이 반복됐다. '스미시' 제이크 푸체로의 니달리와 ‘블랭크’ 강선구의 킨드레드 모두 미드 근처에서 활동하며 아군의 뒤를 지켜줬다. 스펠도 활용하며 치열한 난전이 자주 펼쳐졌지만 킬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선취점은 탑에서 나왔다. 니달리가 ‘듀크’ 이호성의 에코를 급습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텔레포트를 활용해 빠르게 합류했고 역으로 '다르산' 다르산 우퍼드하야의 뽀삐가 잡혔다. 탑에서는 순수 CS 격차도 30개 가량 벌어졌다.
이어 미드에서도 합류전이 열렸다. SK텔레콤이 에코의 텔레포트 덕분에 수적 우위를 점했고, CLG를 몰아내며 드래곤을 챙겼다.
SK텔레콤이 합류전서 우위를 점하자 CLG는 조합의 힘을 활용해 타워 철거에 힘을 줬다. 봇 타워를 빠르게 밀어냈고, 르블랑이 텔레포트를 탑으로 사용해 미드를 비우자 곧바로 타워를 공략했다. 뽀삐가 잡히긴 했지만 미드 1차 타워를 미는데 성공했다.
18분 경, 엘리전이 열렸고 CLG는 탑 억제기 타워까지 철거했고, SK텔레콤은 봇 2차 타워까지 밖에 밀지 못했다. 이어지는 바론 앞 전투에서도 CLG가 이득을 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나 싶었지만, 르블랑이 '후히' 최재현의 아지르를 잘라내며 손해를 메웠다.
타워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SK텔레콤은 글로벌 골드서 앞서나가며 유리한 분위기를 가져갔다. 드래곤도 3스택을 쌓았다.
26분 경, ‘뱅’ 배준식 이즈리얼의 슈퍼플레이로 아지르를 잡아낸 SK텔레콤은 바론을 시도했다. CLG는 SK텔레콤의 전력이 바론과 한타로 갈리며 킬도 챙기고 바론도 막을 수 있어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왕의 귀환을 마친 이즈리얼은 기세 등등하게 전장을 휘젓고 다녔고 SK텔레콤은 이후 나온 네번째 드래곤까지 챙겼다.
33분 경, 팀의 주축인 이즈리얼이 잡히며 CLG는 바론을 챙길 수 있었고 이어진 한타서도 승리하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내고 안전하다고 생각한 지역에서 귀환을 시도했지만, 텔레포트로 넘어온 르블랑에게 '스틱새이' 트레버 헤이스의 루시안이 잡히며 상황은 다시 반전됐다.
36분 경, SK텔레콤은 5룡 버프를 얻는데 성공했지만 수성에 특화된 CLG 조합의 특성상 타워를 밀어내지는 못하며 시간이 끌렸다. 결국 바론 앞 한타서 킨드레드가 궁극기도 활용하지 못하고 짤리며 SK텔레콤이 대패, 결국 뚝심있게 조합을 활용한 CLG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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