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재균이 부상에서 회복, 1군 복귀를 위한 훈련에 들어간다.
황재균은 6일 부산 좋은삼성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왼 엄지 발가락 미세 골절이 거의 회복됐다는 결과를 받았다.
롯데 홍보팀은 "미세 골절이 거의 다 붙었다. 통증이 없다고 한다. 걸어 다닐 수 있고, 까치발로 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2군에서 훈련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검진 결과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훈련을 시작하면 상태를 봐서 복귀 일자를 잡겠다"고 했다. 황재균은 지난 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빠르면 오는 10일 복귀가 가능하다.
황재균은 지난 29일 NC전 도중 파울 타구에 왼발 엄지 발가락을 맞았다. 검진 결과 왼쪽 엄지 발가락 미세골절.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이 618경기에서 멈췄다.
한편 황재균이 빠진 3루수 자리에는 손용석이 출장하고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