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만루 사나이' 박동원, "자신있게 휘둘렀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06 21: 55

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시즌 첫 만루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동원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장단 20안타를 앞세워 15-6 완승을 거뒀다.
박동원은 이날 홈런을 포함해 올 시즌 만루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11타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넥센은 3회 대니 돈의 만루포까지 터지면서 한 경기 만루홈런 2방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박동원은 "올 시즌 만루 상황에서 좋은 결과가 많았기 때문에 더 자신있게 휘둘렀고 그것이 홈런으로 이어져서 기분이 좋다. 최근 타격 쪽에서 조금 좋지 않았는데 코치님들과 분석팀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시 좋은 타격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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