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롯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에이스 린드블럼의 호투와 팀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폭발시키며 7-0으로 승리했다. 린드블럼은 8회 1사까지 무실점,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1회 아두치의 선두타자 홈런을 시작으로 3회까지 4-0으로 앞서나갔다. 8회 2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린드블럼이 1선발로서 중요한 시기에 좋은 피칭을 해줬다. 연패 중이었지만, 팀 구성원 전원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합에 임했다. 투수와 타자 모두 제 몫을 해줬다. 다시 반등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