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NC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3-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에릭 해커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5승(2패)째를 달성했다. 아울러 타선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그리고 선발 전원 안타 등을 기록하며 활화산 처럼 타올랐다. 나성범이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테임즈가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이호준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이날 0-2로 뒤진 4회초 무사 1,2루에서는 박석민-박민우-테임즈로 이어지는 삼중살(역대 62번째)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NC는 4회말 11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으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한 번의 기회가 적시타로 이어지며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하며 6연승의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