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7' KIA 타선, 양현종을 부탁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07 11: 19

KIA 타이거즈 좌완 양현종이 타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양현종은 7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앞선 6번의 등판에서 5번의 퀄리티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3패 만을 안았던 양현종의 7번째 첫 승 도전이다. 상대 투수는 아직 패가 없는 2년차 루키 박주현(5경기 2승)이다.
양현종 스스로도 완벽하게 에이스 역할을 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퀄리티 스타트로 자기 몫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문제는 타선. 양현종이 등판한 6경기에서 KIA는 총 15점을 뽑았다. 1경기 당 3점도 채 내지 못한 셈. 팀 경기 평균 득점(5.07)에 미치지 못했다.

긍정적인 것은 최근 타격 신호. KIA는 5월 5경기에서 3할1푼7리의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5경기에서 30점을 뽑았다. 5일 롯데전 승리(17-1)의 도움이 크긴 하지만 5일 18안타, 6일 13안타로 최근 2경기 타격감이 오르고 있다. 강한울, 이범호, 오준혁 등이 5월 팀을 이끌고 있다.
이제 양현종에게도 승을 선물할 시기. 문제는 고척돔. 6일 경기에서 고척돔을 처음 밟은 KIA는 내외야 뜬공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을 여러 차례 보이며 초반에 기선을 제압당했다. 공수주에서 고척돔에 맞는 방법을 빨리 찾아야 제대로 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양현종 스스로도 완벽한 제구를 찾아야 한다. 최근 구속이 시원하게 오르지 않고 있는 모습. 직구가 140km 중후반대의 예전 모습을 찾아야 한다. 40⅔이닝 동안 39피안타(4홈런) 25삼진 16볼넷을 기록했는데 특히 볼넷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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