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완료' 로저스, 8일 kt전 선발 등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07 15: 58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8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수 감독 대행은 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로저스에 대해 “내일 등판한다. 선발로 던질 준비는 다 됐다. 어느 시점에 나가느냐를 고민했던 건데 결국 내일이다”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지난 오키나와 전지훈련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달 28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 재활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4일 서산 2군 전용 훈련장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에서 두 번째 등판을 가져 3⅓이닝 4실점(3자책점)의 기록.

로저스는 6일 수원 kt전에 앞서 선수단에 합류했다. 스스로도 “몸 상태는 100%다. 준비가 다 됐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것”이라면서 “8일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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