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영국 언론이 손흥민(24, 토트넘)의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사우스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매우 높다. 지난 3일 첼시전서 골맛을 본데다가 2선 공격수로 뛸 수 있는 델레 알리와 무사 뎀벨레가 징계로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도 대부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치고 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좌측면 날개로 나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관측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하며 케인, 에릭센, 라멜라와 함께 앞선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후스코어드 닷컴도 똑같은 예상을 내놨다.
손흥민에겐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오는 1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최종전까지 2경기 연속 많은 시간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중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경쟁에서 밀려났던 손흥민이 시즌의 끝자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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