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7일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강동연이 2군으로 내려가고, 투수 고봉재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고봉재는 올해 신인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두산 홍보팀은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고 제구력 안정됐다는 평가였다"고 소개했다.
고봉재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에 나와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14이닝을 던져 14피안타를 허용했으나 볼넷은 단 1개에 그쳤다.

고봉재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2경기 나와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바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