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울브즈와 첫번째 경기서는 우리가 게임을 던져서 졌다. 이번 재대결에서는 깔끔하게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
‘엠퍼러’ 김진현이 7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일차서 현지 인터뷰에 등장했다.
김진현은 “오랜만에 큰 국제 무대서 인사하게 돼서 정말 반갑다”며 “LCS EU 스프링 시즌을 우승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럽으로 둥지를 옮긴 김진현은 현재 ‘트릭’ 김강윤과 함께 G2에 소속해 있다. 김진현은 “북미나 브라질에서는 통역이 있었는데 유럽에서는 통역이 없어 영어가 많이 늘었다”며 “김강현은 미드라이너와 소통을 하고 있는 나는 서포터와 호흡을 많이 맞추고 있는 단계다”고 말했다.
플래시 울브즈와 대결을 앞둔 김진현은 “전 경기에서는 오래 가다가 우리가 게임을 던져서 졌는데 이번에는 깔끔하게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믿고 따라와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사진] OGN 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