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강한 선발 상대 승리, 큰 경험"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07 20: 03

넥센 히어로즈가 KIA전 2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회 서건창의 결승 득점을 앞세워 4-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16승1무13패를 기록했다.
넥센 선발 박주현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3승 도전이 무산됐다. 이보근이 구원승을 안았다. 김세현은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서건창이 결승 득점 포함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고종욱도 2안타 1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박주현을 비롯해 김택형, 이보근, 마무리 김세현까지 투수들이 훌륭한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리그를 대표하는 양현종을 상대로 집중력 있는 공격을 보여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염 감독은 "강한 선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오늘 같은 경기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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