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토토프리뷰] 로저스 복귀전, 한화 구세주 될까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08 05: 56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1)가 복귀전을 치른다.
한화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 선발 투수로 로저스를 예고했다. 로저스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의 과정을 거쳤고 퓨처스리그에서 두 차례 등판을 가졌다. 따라서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로저스는 지난해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로 호투했다. 후반기 리그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4번의 완투승, 3번의 완봉승을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2014년 8월 11일) 등판했는데, 9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한화는 선발 투수들이 계속 일찍 무너지면서 구원 투수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한 구원 투수들 역시 최근 계속해서 실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최근 3경기서 투수진은 46실점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선발 로저스의 임무가 중요하다. 7일 수원 kt전에서 유일한 위안거리는 로사리오가 투런 홈런 포함 5타점으로 활약했다는 것. 꾸준함이 필요하다.
이에 맞서는 kt는 주권을 선발로 예고했다. 주권은 아직 프로 데뷔 후 첫 승이 없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수원 NC전에선 불펜 피칭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위나 제구는 나쁘지 않다. 다만 계속해서 위기가 몰리고 있는 5회를 넘어야 한다. 지난 시즌 한화전 2경기에선 1패 평균자책점 19.29로 안 좋았다.
kt는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거둬 부담이 덜하다. 7일 경기에선 8일 로저스의 선발 등판을 고려한 운용을 하며 17-10 대승을 거뒀다.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 득점으로 타선이 폭발했는데 로저스를 상대로도 통할지 지켜봐야 한다. 지난해 로저스를 상대로는 이대형이 4타수 2안타, 이진영이 1안타를 기록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안타는 없었다. 유한준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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