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경쟁을 벌이는 전북 현대와 승리가 절실한 수원 삼성이 맞붙는다. 8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서 격돌한다.
▲ 예상 라인업
전북 : 권순태-최재수 임종은 최규백 최철순-장윤호 김보경 이재성 한교원 로페즈-이동국

수원 : 노동건-조원희 구자룡 이정수 양상민-오장은 권창훈 산토스 이상호 염기훈-김건희
전북은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패가 없다. 8경기(4승 4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3위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서울을 밀어내고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최소 실점(5실점)을 자랑하지만 닥공에 걸맞지 않은 빈공(8골)이 문제다. 수원은 개막전 패배 후 7경기(1승 6무) 무패가도 중이다. 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쉽게 이기지도 못했다. 특히 후반 막판 뼈아픈 실점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친 적이 많았다. 전북을 잡는다면 고대했던 승리와 함께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 키 플레이어
이동국 & 권창훈과 산토스
전북의 열쇠는 역시 이동국이 쥐고 있다. 나이가 무색한 활약이다. 4골로 득점 랭킹 6위에 올라 있다. 수원을 상대로도 통산 12골을 터뜨리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수원은 권창훈과 산토스의 발에 기대를 건다. 권창훈은 4골, 산토스는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미드필더임에도 고비 때마다 골을 넣고 있는 권창훈의 활약이 절실하다.
▲ 축포일러
조심스레 무승부가 점쳐진다. 두 팀 모두 주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치렀지만 전북은 이종호 레오나르도 루이스 고무열 등이 체력을 비축했다. 수원도 염기훈 권창훈 산토스 등 핵심 요원들이 휴식을 취했다. 총력전이 예고되지만 득점력이 빈약한 전북이 빅버드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수원도 전북의 단단한 방패를 뚫어내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