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는 지지만 전쟁은 이긴다. 또 한 번 북미잼이 터졌다. CLG가 뚝심있는 운영으로 플래시 울브즈를 제압했다.
CLG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5일차 플래시울브즈와 경기서 '후히' 최재현의 라이즈가 대장군 모드를 발동하면서 승리했다. 이로써 CLG는 6승을 올리면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초반 분위기는 플래시 울브즈가 좋았다. 20분까지 대치전이 일어나는 가운데 플래시 울브즈는 첫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CLG도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면서 응수, 팽팽한 분위기는 유지됐다.

이후 양상은 대비되게 흘러갔다. 플래시울브즈는 전투에 힘을 실었고, CLG는 정면 대결 보다는 운영으로 대치했다. 1-1 상황에서 플래시울브즈가 대승을 거두면서 4-2로 만들었지만 글로벌골드는 CLG가 앞섰다.
하지만 바론을 먹으면서 CLG가 힘을 쓰기 시작했다. 스틱세이와 후히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바론버프와 함께 3킬을 올렸고, 그대로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까지 깨뜨려버렸다.
주도권을 잡은 CLG는 다시 한 번 바론버프를 노렸고, 급하게 움직인 플래시 울브즈를 괴멸하면서 그대로 상대 본진에 입성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공식 플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