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만 고친다면 우리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아직 결승에 진출한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북미의 능력을 꼭 보여주고 싶다.”
CLG가 8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5일차 G2와 경기서 승리하며 7승 3패, 2위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아프로무' 재커리 블랙은 “팀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예선의 모든 팀을 한번씩 이겨봤는데, 전반적인 플레이를 깔끔하게 고쳐서 4강을 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승 진출이 기대되는 팀이라는 평에 대해 '다르산' 다르산 우퍼드하야는 “실수만 고친다면 우리는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단판으로 열리며 다소 긴박하게 흘러간 조별예선을 어떻게 대비해왔냐고 묻자 ‘아프로무’는 “매일 새롭고 다른 계획을 가져오려고 노력했다. 다른 팀들이 어떤 식으로 적응했는지 살펴보고 또 그에 대처했다”며 “굉장히 피곤하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다르산'은 “MSI 메타에 이해도가 높았던 것 같다. 이번 시즌 내내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며 “다른 팀과 가장 큰 차이점은 팀워크가 좋고 경기를 어떻게 끝내는지 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르산’은 “아직 결승에 진출한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북미의 능력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사진] OGN 중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