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 승' 조범현, "투수들이 3회 이후 잘 막아줬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08 17: 42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투타 활약을 칭찬했다.
kt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와 박경수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kt는 한화 3연전을 스윕하며 시즌 15승(16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의 시즌 성적은 8승 22패.
kt는 선발 주권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고영표(3이닝)-홍성용(1이닝)-김재윤(2이닝)이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호투했다. 타선에선 김상현이 3안타 1타점, 박경수가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마운드에서 초반 실점을 했지만 3회 이후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타자들도 타선 연결을 잘 해줬던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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