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염경엽, "강팀 위한 퍼즐 맞춰나가고 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08 21: 02

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첫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넥센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박정음의 9회말 2사 1,2루에서 나온 끝내기타에 힘입어 7-6 역전승을 거뒀다. KIA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린 넥센은 17승1무13패를 기록했다.
넥센 선발 양훈은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마정길이 구원승을 안았다. 임병욱은 7회 시즌 첫 홈런에 이어 9회 짜릿한 동점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서건창이 2루타 2방을 날렸고 이택근도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강팀이 갖춰야 할 퍼즐들을 한 조각씩 맞춰나가는 느낌이다. 오늘도 선수들 모두 훌륭한 경기를 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염 감독은 이어 "특히 이보근, 김세현이 받을 수 있었던 스트레스를 임병욱, 박정음 등 동료 선수들이 잘 해결해줬다. 기분좋은 한 주를 보냈는데 내일 하루 휴식 잘 취하고 다음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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