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로 이과인이 세리에 A 33호골을 가동하며 우승이 좌절된 나폴리를 위로했다.
나폴리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5-2016 세리에 A 37라운드 토리노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24승 7무 6패(승점 79)가 된 나폴리는 AS 로마(승점 77)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토리노는 12승 9무 16패(승점 45)로 11위에 머물렀다.

나폴리는 전반 12분 만에 이과인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과인의 리그 33호골로, 득점 2위 파울로 디발라(17골, 유벤투스)와 득점 차를 16골로 벌리는 득점포였다.
이과인의 골로 탄력을 받은 나폴리는 전반 20분 호세 카예혼이 추가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후반 21분 브루노 페레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추가골은 내주지 않아 승리를 지키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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