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콤파니, 끝내 수술...다음 시즌 초반까지 결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09 06: 34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가 유로 2016은 물론 다음 시즌 초반까지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콤파니의 부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의 콤파니가 종아리 수술로 다음 시즌 초반에 빠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지난 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초반에 교체됐다.

콤파니의 부상은 작은 것이 아니었고, 그는 다음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에 참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 벨기에 대표팀에 충격을 안겼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콤파니는 이미 종아리 수술을 받았다. 이에 대해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콤파니는 근육 수술을 받았다. 그가 얼마나 전열에서 이탈해 있을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벨기에 대표팀의 관계자는 "콤파니의 상태를 봤다. 명확했다. 종아리 근육이 찢어진 상태다. 수술이 끝났고, 경기에 투입되는데 4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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