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4, 4월 중고폰 판매량 1위...전체 주문의 15%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5.09 18: 28

4월 중고폰 판매량 1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인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쇼핑몰 세컨폰 및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번개장터 등을 통해 접수된 총 1310건의 주문을 분석한 중고폰 판매 순위를 공개, 갤럭시 노트4가 전체 주문의 1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G2(11.3%), 갤럭시 노트3(10.2%), G3(9.2%), 갤럭시 S5(9.0%) 등이 뒤를 이었다.
착한텔레콤의 발표에 따르면 중고폰의 평균 판매가는 23만 4168원이었으며 갤럭시 노트4 판매량의 증가로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G2(8만 9000원), 갤럭시 노트3 네오(13만 9000원) 등은 10만 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는 요인에 대해 "첫째 스마트폰의 고사양 평준화로 인한 중고폰 수요 증가, 둘째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및 선택약정할인 등 제도적인 변화, 마지막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고객의 합리적인 구매 특성을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착한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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