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종아리 이상무...애리조나서 재활 마무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10 06: 17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상부위인 오른족 종아리에 아무 이상이 없는 만큼, 애리조나에서 실전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댈러스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가 종아리에 추가 검사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오늘 팀을 떠나 애리조나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애리조나에서 확장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9일 에인절스전에서 파울 타구에 우측 종아리를 맞았다. MRI 검진 결과 염좌 진단이 나왔고, 복귀까지 4주에서 6주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이후 추신수는 팀과 함께 움직이며 재활에 집중, 오는 21일 휴스턴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추신수가 애리조나로 향하는 이유는 실전 소화를 위해서다. 현재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는 텍사스 구단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확장 스프링 트레이닝을 통해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고 있다. 추신수도 이곳에 합류해 복귀를 향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장해 16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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