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멜스 영입’ 뮌헨, “세계최고 수비수 가세 기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5.10 21: 49

분데스리가 4연패에 빛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마츠 훔멜스(28, 도르트문트)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훔멜스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훔멜스는 오는 2021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마츠 훔멜스를 뮌헨으로 데려와 기쁘다. 마츠는 세계최고의 중앙수비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영입으로 팀 전력에 질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훔멜스는 뮌헨 유소년팀출신으로 본래부터 뮌헨을 원했다. 그는 2008년 라이벌 도르트문트로 임대된 뒤 완전 이적하며 8년을 활약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주장까지 맡으로 뮌헨의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로 활약했었다. 
올 시즌 사상최초 분데스리가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뮌헨의 전력은 더 강해졌다. 반면 2위로 우승에 실패한 도르트문트는 치명적 수비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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