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가 6.44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10일 '미맥스(Mi Max)'라는 이름의 대화면 6.44인치 스마트폰을 론칭했다. 사실상 태블릿과 폰이 합쳐진 패블릿으로, 샤오미 역대 가장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다. 크기는 173.1(가로)×88.3(세로)×7.5mm(두께)이고 모두 메탈 소재에 지문인식 기능을 갖췄다. 바닥에는 마이크로USB 2.0 포트를 장착했다.
미맥스는 모두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우선 가장 낮은 모델은 1920×1080(342ppi)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65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램은 3GB, 내장메모리 32GB에 마이크로SD 슬롯을 장착했다. 카메라는 후면이 1600만 화소, 전면이 500만 화소다. 배터리는 4850mAh. 가격은 1499위안(약 26만 8000원)이다.

내장메모리 64GB 모델은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가격은 1699위안(약 30만 4000원)이다. 128GB 모델은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에 4GB램이며 1999위안(약 35만 7000원)이다.
미맥스는 오는 17일 중국에서 출시되며 한국과 미국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판매가 되지 않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