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앱 '맞춤형 콘텐츠 유통 방식' 개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5.11 10: 23

뉴스 스포츠 연예 1boon 등 다음앱의 콘텐츠들을 원하는대로 볼 수가 있게 됐다. 카카오가 다음앱을 맞춤형 콘텐츠 유통 방식으로 개편한다. 
카카오는 11일 다음앱 개편을 통해 탭 순서를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는 홈편집 기능을 추가하고, 알림 메뉴를 신설하는 등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제공하기 위해 펀웹툰, 홈앤쿠킹, 여행맛집, 스타일, MEN, 1boon 등 다양한 탭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홈편집 기능이 추가됐다. 다음앱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후 홈편집 버튼을 누르면 탭 순서 변경이 가능하다. 기존 고정된 화면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맞춘 화면 구성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꽃 사진을 촬영하면 꽃 이름을 알려주는 꽃검색 서비스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해 꽃검색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이용자가 촬영한 꽃의 특징을 추출해 카카오가 보유한 DB와 매칭한 후 검색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꽃검색은 국내에서 주로 피는 약 400여 가지 꽃 품종을 대상이며 품종은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카카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