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승운 왔을 때 1승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5.11 17: 50

"승운이 왔을 때 1승이라도 더 벌어놔야 한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 앞서 향후 위기를 만들지 않고 승리를 더 얻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넥센은 17승13패를 기록하며 현재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5~8일 고척 KIA 3연전을 스윕하면서 흐름을 타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위기가 올 것이라는 직감도 염경엽 감독 역시 알고있다. 

염 감독은 "어차피 위기가 올 것이지만 승운이 왔을 때 1승이라도 더 벌어놔야 한다"면서 승리의 기운을 계속 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감독으로서는 당연한 생각이고 언제나 승리를 원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그는 "그래도 위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웃었다.
과연 넥센은 특별한 위기 없이 무사히 5월도 보낼 수 있을까.
넥센은 11일 사직 롯데전에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대니돈(1루수)-김민성(3루수)-채태인(지명타자)-박동원(포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1루수)를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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