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29)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회 솔로홈런에 이어 4-0으로 앞선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SK 선발 크리스 세든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연타석 홈런. 시즌 6,7호 홈런을 이날 한꺼번에 몰아쳤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세든의 138km 빠른 공을 그대로 잡아당겼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9번째, 통산 815번째, 개인 5번째다.
두산은 홈런 3방을 앞세워 5-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