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파이어볼러 헨리 소사가 159km 강속구와 함께 팀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소사는 11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 106개의 공을 던지며 8이닝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LG 선발진은 11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자들도 쉬지 않고 점수를 뽑으며 16-2 대승을 만들었다. 소사는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경기 후 소사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직구 평균구속이 올랐고 볼넷 하나만 내준 것에 만족한다. 다만 8회초 2점을 내준것이 좀 아쉽다”며 “좋은 수비와 타격으로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웃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