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토토프리뷰] 해커, 한화 킬러 면모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12 05: 48

다시 한 번 독수리 킬러가 뜬다. 
팀 최다 8연승을 마감한 NC가 다시 달린다. NC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에릭 해커(33)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어느덧 KBO리그 4년차가 된 해커는 올 시즌에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7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2.76. 퀄리티 스타트를 6번하는 등 쉽게 무너지지 않는 투구를 자랑한다. 

특히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 6일 마산 LG전 7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역투로 2연승을 거뒀다. 한화를 맞아 3연승 도전.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해 한화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91로 호투했다. 2013년부터 3년간 통산 한화전 성적도 10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61로 꾸준히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한화에서는 우완 장민재가 선발로 나온다. 시즌 첫 선발등판으로 한화의 10번째 선발투수. 장민재의 선발은 지난 2011년 7월31일 대전 SK전 이후 4년9개월10일, 일수로는 1747일 만이다. 올 시즌 장민재의 성적은 14경기 1패 평균자책점 4.01이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