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만에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타일러 윌슨과 대결한 세 번째 타석에도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하지만 팀이 2-9로 뒤지던 9회말 브라이언 매터스를 상대로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 출루했다. 3경기 만의 출루였다. /nick@osen.co.kr

[사진] 미니애폴리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