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분기 매출 2425억 원...모바일 매출 비중 63%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5.12 08: 42

 카카오는 12일,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2016년 1분기 연결 매출이 2425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11억 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7.7%가 감소한 수치다.
카카오는 "모바일 매출 비중이 역대 최대인 63%를 차지해 모바일 사업 영역에서의 확고한 성장성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은 게임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 게임하기의 상위 순위 게임들이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검은사막’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흥행함에 따라 게임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3% 증가한 703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플랫폼 부문에서는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183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커머스 플랫폼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54.8%에 달한다. 1분기 광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7% 감소한 1,294억 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헤어샵 등 신규 O2O 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영업비용은 2214억 원이 발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 증가한 211억 원, 당기순이익은 109억 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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