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부상을 당한 대니 웰벡의 대체자로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를 낙점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을 다친 웰벡은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연골 손상을 발견했다. 결국 웰벡은 무릎 수술을 받았고, 회복하는데 9~10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다음 시즌 중반까지 복귀하지 못하는 웰벡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공격진이 부족했던 아스날로서는 이번 기회에 확실한 공격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점찍은 것이 모라타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웰벡의 부상으로 아스날이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 모라타의 영입에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대형 공격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은 선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유벤투스에서도 확실한 기회를 얻지 못해 리그 10골을 넘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교체 출전 속에서도 적지 않은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유벤투스에서 리그 7~8골을 뽑아내며 대형 공격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희망을 계속 남기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날은 모라타 외에도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를 눈여겨 보고 있다. 그러나 아스날은 이카르디보다 모라타의 영입을 더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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