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 STL, 가르시아 호투 앞세워 LAA에 5-2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12 14: 0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LA 에인절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브랜든 모스의 볼넷과 야디에르 몰리나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맷 아담스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랜달 그리척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콜튼 웡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이후 알레디미스 디아스와 맷 카펜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에인절스는 0-4로 뒤진 4회 2사 1루서 C.J. 크론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에게서 중월 투런 아치를 빼앗으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 스티븐 피스코티의 적시타로 1점 더 보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는 7이닝 2실점(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스티븐 피스코티, 야디에르 몰리나, 랜달 그리척 등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