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K리그 최초 페이스북 '좋아요' 10만 돌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12 13: 54

FC서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가 10만회를 넘었다.
FC서울은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고 각종 SNS 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로 인해 2011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한 이후 6년 만에 10만회를 돌파했다.
FC서울의 페이스북 ‘좋아요’10만회는 K리그 최초다.

FC서울은 구단의 모든 것을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팬들에게 경기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골뒷캠, 피치캠, 매치 클로징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매 경기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과 팬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서울 Live Talk’을 진행해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팬 밀착활동을 진행 중이다.
매 홈경기마다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는 ‘축큐멘터리’를 제작해 경기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리고 구단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FC서울은 팬들과 소통의 창구로 공식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외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FC서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아시아의 강호로 발돋움 했다. 이 때문에 현재 FC서울 페이스북의 ‘좋아요’ 중 약 40%가 외국인이 누른 것으로, 이란,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구단 소식을 접하고 있다.
K리그 최고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FC서울의 가치는 지난 해부터 조명되기 시작했다. FC서울에서 자체 제작 중인 콘텐츠에 네이밍 권리를 판매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만든 것이다. 지난 해 ‘CANON 골뒷캠’과 올해 진행 중인 ‘신한카드 피치캠’이 그 시작이다. 이는 K리그에서 새로운 시도로 FC서울의 브랜드와 SNS의 파급력이 결합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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