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외야수 김지수, 내야수 황진수, 투수 박시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투수 배장호와 외야수 김주현, 오현근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은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투수 배장호의 쓰임새에 대해 "배장호는 중간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이다"고 말했다. 배장호는 올시즌 첫 1군 등록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1경기(18⅔이닝) 3승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93의 성적을 올렸다.
외야수 오현근은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 타율 3할6리 11타점 7도루의 성적을 올린 뒤 1군 콜업됐다. 올시즌 1군에서는 2경기에 출장했지만 타석에 들어서지는 않았다. 김주현의 경우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타율 3할3푼3리 1홈런 2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1군 콜업됐다. 1군에서는 7경기 타율 2할5푼의 성적을 올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