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투수 심재민과 외야수 하준호가 1군에 복귀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12일 KIA와의 경기에 앞서 우완 투수 심재민과 외야수 하준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문상철과 투수 홍성무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좌완 계투요원인 심재민은 올해 1군 9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5월 1일 경기를 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5일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5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하준호는 개막 이후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5리,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4월 5일 삼성과의 수원 홈 개막전에서 3안타를 터트리는 등 반짝했다. 그러나 4월 하순 이후부터 타격 슬럼프에 빠져 지난 2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