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간판스타 나성범이 시즌 7호 홈런을 폭발했다.
나성범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6회 4번째 타석에서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3루에서 등장한 나성범은 한화 좌완 김용주의 6구째 바깥쪽으로 들어온 124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중앙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7호 홈런. 스코어를 7-0으로 벌린 한 방이었다. 지난 7일 마산 NC전 멀티 홈런 이후 3경기 만에 홈런 재가동. 5월에만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폭발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