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이틀연속 타선이 터지면서 연승을 달렸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 등 장단 16안타를 터트리고 불펜의 철벽 계투를 내세워 10-6으로 승리했다. 이틀연속 승리를 거두며 14승17패를 기록했다. kt는 15승18패.
kt가 주도권을 잡았다. 1회초 2사후 마르테가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이진영이 한기주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선제 투런포(6호)로 연결시켰다. KIA는 2회말 나지완의 볼넷과 1사후 서동욱과 백용환이 연속안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다.

kt는 3회초 박기혁의 중전안타와 1사후 오정복의 중전적시타에 이어 마르테가 좌월 투런포(9호)를 날려 5-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 햇다. 그러나 KIA는 3회말 1사후 김호령의 좌월 투런포(1호)로 추격전을 전개했다. 2사후 나지완 볼넷, 이범호 좌전안타에 이어 서동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회말 1사후 백용환의 우중간 2루타와 강한울의 절묘한 기습번트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김주찬이 우전적시타를 날려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t도 7회초 볼넷 2개에 이어 마르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7회말 갈렸다. 1사후 나지완이 좌월솔로포를 날려 리드를 잡았다. 이범호의 타구를 상대 2루수가 놓치면서 서동욱의 2루타와 백용환의 볼넷이 더해져 만루기회를 만들었다. 2사후 오준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10-6까지 달아났다.
KIA 한기주는 3이닝 2피홈런 6피안타 5실점으로 2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했다. 김광수에 이어 임기준, 박준표(승), 심동섭, 홍건희까지 모두 투입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정대현은 2⅔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고 필승맨 고영표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7회 1실점한데다 장시환이 3타점 3루타를 맞고 승기를 건넸다.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