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전날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한화와 원정경기를 12-1 대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에릭 해커가 6이닝 1실점으로 6승째를 올렸고, 나성범의 6회 쐐기 투런 홈런 포함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한화 마운드를 폭격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 해커가 많은 투구수에도 선발로서 역할을 다해줬다. 타선의 응집력도 찬스에서 놓치지 않고 좋은 타점을 만들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커는 6회까지 투구수 103개에도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NC는 13일부터 마산 홈으로 돌아가 kt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NC는 이재학, kt는 슈가 레이 마리몬이 각각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