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위닝시리즈로 주중 3연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2일 잠실 LG전에서 7-5로 승리, 2승 1패로 잠실 3연전을 마쳤다. 선발투수 윤성환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거뒀고, 이지영이 3안타, 박해민이 2안타로 활약했다. 김재현도 공수에서 자신이 맡은 임무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8회말 호수비로 LG의 추격을 막았다. 조동찬은 6회초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16승 17패가 됐다.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이 차분하게 잘 던졌다. 특히 완급조절이 돋보였다. 심창민이 많이 쉬어서 1⅓이닝을 소화했다. 오늘 타선이 골고루 잘했는데 특히 김재현이 공수에서 잘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13일 대구 롯데전 선발투수로 웹스터를 예고했다. LG는 13일 잠실 SK전에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